자체에 있어서는 그 자신도 부정할 수 없었다. 공주는 자강의 맑은 눈빛에서
어렵지 않게 그 내면을 읽어낼 수가 있었다. 피아노보관 손바닥으로 땅을
짚으며 일어서려고 안간힘을 썼다. 월광 아래 훤히 드러났다. 파라오 공주는
일순 탄식과도 같은 신음을 불어냈다. 나머지 비틀거리면서도 몸을 돌렸다.
했으나 별무소용이었다. 아름다운 얼굴에 문득 홍조가 어렸다. 이곳에
저렇듯 수려한 사람이 있었다니. 공주의 가슴을 조금씩 설레이게 하는 밤,
사막의 밤이 밀려오고 있었다.
축제 분위기로 휩싸였다. 포장이사보험 올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었다.
이사5톤 이러한 쾌거 외에 경악할 만한 사태도 있었다. 대족장인 나하리칸을
위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으나 아사웅은 한사코 대답을
기피하는 기현상까지도 연출했다. 그는 탑리지로 돌아온 이후 말이
없어졌다. 변해버린 아사웅은 예의 외눈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무섭게 노려
보았다.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 27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