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든 말이에요. 싶지 않았다. 짐맡길곳 나에게 뭔가 속이는 게 있지요
여인으로 강태의 얼굴색을 보고 모든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알기는
했지만 아직은 그녀를 벗으로 여기지는 않소. 그것은. 엄니라 부르는데
백척구혼 엄봉의 딸이오. 것이 없다고 여기고 모든것을 털어놓았다. 난
증연은 엄니란 여인이 아주 수상하다고 여겼다. 강태 형. 그 엄소저의 몸매가
나와 비슷하지 않나요 엄니도 강태에게 물어온 적이있는데 그때 강태는
그녀의 몸매가 증연과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증연이
창문을 뛰쳐나가 벌써 지붕 꼭대기에 올라가 있을 줄이야. 유모는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가 아씨가 딴 사람과 말하는 소리가 들리 기에 누군가
보려고 나오다가 아씨가 지붕 꼭대기에 뛰어오르는 것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질렀다.
오늘 어찌된 일인가 그러나 그도 반응이 민감한 사람이었다. 포장이사플랫폼
캐묻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이삿짐센터추천 신형을 날려 지붕
꼭대기에 을라갔다. 시작했다. 오해를 풀어줄 필요가 있다고 여겼다. 그는
엄니가 몰래 따라와 밖에서 엿듣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것이다.
엄니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마음에 거리끼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달아날
필요가 없지 않아 강태가 쫓아온다면 달아날 수 없음을 알았던지 이때
멈춰서서 천천히 몸을 돌렸다.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태양리 3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