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가 앞으로 나아가 인사를 올리자 옹정은 웃으면서 손을 내저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나직이 말했다. 그대가 소원을 풀었으니 우리 갑시다. 인테리어짐 두 명의
친왕과 격격에게 말했다. 명도 나를 따라 함께 가겠느냐 아니면 좀 더 머물다가
오겠느냐 가면 벗이 있어 좋지 않겠느냐 바깥으로 걸어갔다. 아래로 내려서자
보친왕은 갑자기 곽박을 잡아당기며 나직이 말했다. 우리 다 이야기해 보도록
합시다. 끝나자 그는 곽박의 대답을 듣지 않고 떠나갔다. 분을 전송한 해패륵과
매심은 마차가 멀어지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도 이만 가야 되겠어요. 갔으니 우리들이 조용히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날
저에게로 오세요. 이사짐보관가격 필요 없어요. 매심, 나는 마음이 놓이지 않소.
그렇다면 해등을 시켜서 호송토록 하지. 없다면, 곽총관에게 저를 전송하도록 하는
것이 어떠세요 입을 열려고 했는데 해패륵은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그는
고개를 돌리고 곽박을 바라보았다. 데려다 드리게. 곽박은 부득이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윽고 매심은 해패륵의 부축을 받으며 마차에 올랐고 곽박은 차원
위에 난진천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앉았다.
전북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55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