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파의 장문인인 화산태세가 있었고, 장로인 작약은현도 있었다. 이들과
면식이 없어 어떻게 이곳을 떠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중 하나가
소리쳤다. 이사주의사항 시선이 그곳으로 모여졌고, 무엇인가를 찾은 인물은
의기양양하게 서 있었다. 있던 낙엽을 긁어 내자, 그곳에는 약 사방 일 장
크기의 돌이 있었고, 한가운데에 시 始 라고 전서로 쓰인 글씨가 있었다.
내자 놀랍게도 협곡의 바닥 전체가 청강석으로 깔려 있었다. 힘을 합쳐 걷어
낸 낙엽들을 협곡의 입구에 쌓아 무려 그 높이가 이십여 장이 넘었다. 막혀
버린 형상이 된 것이다.
글씨는 오직 시 始 자 하나뿐이었다. 소형이사견적 중 기문진식과
기관토목에 대하여 알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숙의를 하는 듯하였다. 있었다.
걸터앉은 제갈천의 눈엔 협곡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바닥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아파트이사업체 가운데 기관을 여는 열쇠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살펴보아도 현기를 느낄 수 없던 제갈천이 막
나무에서 내려오려는데, 누군가가 소리를 쳤다. 몰려가 보자, 협곡의 끝에
가까운 맨 마지막 청강석의 한가 운데 둥그런 손잡이 비슷한 것이 있었다.
기관을 여는 열쇠인 모양이오 당기기 전에 무슨 기관 같은 것이 없나
살펴보고 당겨도 늦지 않소.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여남리 39458
이곳을 찾느라 온 장백을 뒤진 게 벌써 얼마요 우리가 좀더 신중히 해도
시간은 충분하오. 이삿짐가격비교 그건 안 된다. 길고 창백한 인물이 말을
하였다. 소형이사견적 시주 약속이 틀리오. 이곳에 오기 전에 군웅들의
중지를 따르기로 약조하지 않으셨소 육십 정도로 보였고, 얼굴이
불그스레하여 보기가 좋았고, 살집이 좋아 다소 뚱뚱해 보이는 승려였다.
흐흐흐 각진 땡추 누가 뭐래도 나는 지금 들어가 봐야 되겠다. 만일 이것을
당겼다가 흉험한 기관이 발동되기라도 한다면 누가 책임지오
도복을 입고 있는 팔십 정도의 도사였다. 소형이사견적 흐흐 내가 책임진다,
말코도사 늙은이야 마면살귀 옆에 있던 시커먼 얼굴을 한 팔십 정도의
흉칙하게 늙은 인물이 말했다. 이사용역 청강석을 둘러싸고 한사코 사파의
인물들의 접근을 막고 있었다. 중 몇 명만을 알아볼 수가 있기에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하였다.
정사마를 막론하고 은원이 없음에 착안하여 무영공공의 천변만화제종경에
있던 역용술로 사해표국주 사자철검 동방호의 모습으로 역용을 하였다.
이십여 장에 이르는 낙엽을 긁어 쌓아놓은 더미를 넘으며 말했다.
소형이사견적 대협이 아니십니까 달려왔다. 단지내이사비용 군웅들은 방금
사자철검 동방호가 시전한 신법에 경악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