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검주와 사자십검, 그들의 안색은 납덩이처럼 굳어져 있었다. 동방백은
날카로운 눈으로 연신 사위를 살피고 있었다. 포장이사플랫폼 무엇이기에
본부의 제자들만 골라서 참혹하게 살해한단 말인가 당한 검황부의 고수는
무려 삼백명이 넘고 있었다. 사자검주 동방백의 전신에서는 가공할 살기가
안개처럼 피어올랐다. 그것도 두 달 동안 이 일대를 떠나지 않고 살행을
저지르다니 유분수다. 폭사되고 있었다. 그는 바로 빙백마녀의 출현 때문에
새벽 일찍 출동한 것이었다.
두 달 동안은 줄곧 관음곡 주위를 맴돌며 검황부의 고수들을 연속적으로
죽이고 있었다. 빙백마녀의 척살령을 내리게 되었다. 호통치며 애마를
독촉했다. 40층이사 또 죽고 싶어 안달한 놈들이 나타났군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바람에 동방백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잡아 당겼다. 일반이사
황진으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눈썹이 부르르 진동했다. 노파의
얼굴은 온통 주름살 투성이였다. 정도로 창백하여 마치 죽은 시체를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주름진 눈꺼풀 탓인지 노파의 눈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킬킬 감히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놈이 방자하게 구는구나. 꼬마야, 네놈은
빙파파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
경상북도 예천군 개포면 황산리 36843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40층이사 홀연히 나타난 적이 있었다. 오백 년 전
전설의 여마인 빙하여제가 세운 빙하신문의 제자였던 것이다. 개인창고대여
노마녀가 아직 죽지 않았단 말인가 동방백은 가슴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끼며
내심 염두를 굴렸다. 묻겠소. 당신이 바로 최근 본부의 고수들을 죽이고 있는
빙백마녀요 치켜 올라갔다. 감히 신녀께 불경한 언사를 쓰다니, 네놈의
시신만은 보존해 주려했더니 안되겠구나. 지팡이로 바닥을 탕 쳤다. 그의
좌우에 둘러서 있던 사자십검은 그만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때다. 40층이사 정신이 번쩍 들었다. 검자루를 잡았다. 뿌연 빙강 氷 이
그들의 전신을 휩쓸었다. 병원이전 그들은 마상에 올라탄모습 그대로
석상처럼 굳어져 버렸다. 일은 그 직후에 벌어졌다. 공손했다면 시신은
보존시켜 주는 것이 이 할미의 자비심인데 너희들은 틀렸어. 빙파파의 귀를
긁는 듯한 웃음소리와 함께 지팡이가 재차 허공을 그었다. 마상 위에 굳어져
있던 사자십검의 몸에 균열이 가더니 조각조각부서지며 흘러내리는 것이
아닌가
놀라 입만 딱 벌리고 말았다. 포장이사가격비교 몸이 굳어진 채 어쩔 줄을
몰라했다. 40층이사 킬킬 꼬마야, 이번엔 네놈을 얼음가루로 만들어 주마
빙파파가 다시 지팡이를 휘젓자 희뿌연 빙강이 발출되어 나왔다. 피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얼음장처럼 차디찬 음성이 울려왔다. 갑자기 회오리를 일으키며
사라져버렸다. 곧 돌아서며 공손히 허리를 숙였다. 흰 소복이 이처럼 어울리는
여인이 또 있을까 세상의 그 어떤 미망인도 이런 매력을 지닌 여인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