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로 두 사람을 번갈아 보았다. 노부는 무공에 있어서나 덕망에 있어서나
자네들을 따르지 못하네. 부족함을 알기에 노부가 할 일은 이제 한 가지밖에
없다고 생각했네. 반포장용달 다시 입을 떼었다. 않고 문창성이라는 직위에
있는 이유네. 공무처리에서 강호정세에 이르기까지 항상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네. 천외전주는 의아한 표정으로 반문했다. 굴지 않아도 되네.
그렇지 않아도 이야기 하려던 참이니까.
양몽경의 눈에서 일순 기이한 광채가 일어났다. 사무실이전견적 뇌정각주가
누구인지 아는가 11월이사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자는 태태마존이 아니오 천외전주와 곽숭양은 경악했다. 주군께서
승하하신 후 각주의 자리를 승계한 것은 물론 태태마존이네. 그러나 지금의
각주는 그가 아니네. 양몽경을 바라보았다. 어딘가에 살아 있을 소주공을
찾을 때까지 대행한다고 했었네. 그 동안 그는 구전이 분열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 했지. 특히 철혈전을 중심으로 심상치 않은 공기가 흐르는 것을 몹시
경계하고 있었네. 천외전주와 곽숭양은 그 자리에 굳어 버린 듯 말없이 그의
말을 들었다. 태태마존을 도와 구전의 분열을 막아 왔네. 그러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18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