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는 것은 복호권 가운데 횡타금종이라는 권식이었다. 그는 나철비가
갑자기 피하리라고 생각했다. 나철비는 목숨을 돌보지 않고 일 장을 쳐내려
왔다. 수는 전광석화와 같이 빨랐다. 석호가 애를 빼앗아서는 이미 십 장 밖으로
도망을 치고 있었다. 차며 세 번 몸을 날리게 되었을 때 유성처럼 삽시간에
석호의 등 뒤에 도달하게 되었다. 손목이 마비되는 것을 느꼈다.
어리둥절해졌다.
약간 어리둥절해져서 잠시 멈칫 하는 순간, 석호는 죽어라 하고 도망질을
쳤으며 이미 십여 장 밖으로 달아났다. 이사비교 저 악인을 잡아 와 너에게 그의
따귀를 두번 후려치도록 하여 화를 풀도록 해 줄께. 내질렀다. 나철비 아저씨가
필요해요. 사무실용달 보니 감천립이 초화를 부축하고서는 산길 아래쪽으로
뛰어 내리더니 풀밭 속으로 도망을 쳤다.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 55937
안색이 창백해져서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냉장고이전비용 왼팔이
날카로운 칼에 맞아 겨우 붙어 있는 정도였다. 이삿짐화물차 연상시킬
정도였다. 칼을 얻어맞았습니다. 이사비교 옥나찰은 손을 뻗쳐 금창약을
꺼냈다. 꺼내더니 싹 하니 왼팔 어깻죽지부터 잘라냈다. 않았으나 지금은 크게
눈을 뜨더니 왁 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금창약을 바르고 그의 상처를 싸매주며
웃었다. 역시 훌륭한 사내군. 그대는 나의 친구로서 부끄럽지 않아. 내지 않고
숨을 들이마시더니 나직이 말했다. 시중을 들어 주시다니 그야말로 감당할 수가
없군요. 쓸데없는 규칙 같은 것을 따지는 것인가 나는 손을 씻고 녹림에서
떠나기로 했네. 우리는 이제 친구일세. 내지르며 퍽이나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흘렀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억지로 참고서 나직이 어린애를 위로했다. 이사비교 울지
마라. 너의 아저씨는 죽지 않는다. 1톤일반이사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팔
하나 잘라진 것쯤 아무렇지도 않은 일처럼 여기는지라 눈물을 멈췄다. 당금
천하에서 가장 재간이 뛰어난 여영웅이시다. 애는 매우 착하더군. 이미 사의는
표했다네. 아니나 다를까 다시 절을 하고 사의를 표했다. 것을 보고 웃으면서
물었다. 아인가 그리고 몇 살이나 되었지 이름은 뭐라고 하지 어째서 자네와
더불어 이곳까지 도망을 쳐 왔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