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대로 말해주지. 우리들은 바로 너를 찾으러 갔던 것이다. 보물지도를
가지고 있는 줄은 이미 알고 있었다. 모조리 뒤져보았으나 네 놈을 찾을
길이 없자 홧김에 불을 질러 모두 태워버린 것이야. 이삿짐보관컨테이너
모두 불에 타버렸을 때 우리들은 우연히 그 석실을 발견하게 된 것이야.
그건 그렇다 치고 네 놈은 도대체 무슨 되지 못 한 짓거리를 했기에
물감옥에 갇혀 있었느냐 이상스러울 것도 없지. 모용 그 계집년은 원래
변덕이 죽 끓듯 하는. 한숨만 내쉬고 있다가 이윽고 물었다. 그런데 어째서
단지 너희 두 놈만 남아있게 되었느냐
것을 알고 있었다. 입주이사 네가 가는 곳이 반드시 연남천의 보물이 있는
곳일 테니 어디로 가든 묻지 말고 아무 것도 모르는 척 따라 가자고 했지.
흥, 네가 황우에게 꼼짝없이 당했지 이사리스트 소어아는 놀랐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황우를 주시하며 물었다. 의견이었단 말이냐 왜 나는 그런
생각을 못 할 줄 알았더냐 이 멍텅구리 같이 제꾀에 제가 빠져드는
어리석은 놈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51796
소어아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탄식하였다. 안 되겠군. 바보도 그런 꾀가
있다니 꿈에도 생각지 못 했는 걸. 이사짐보관가격 너처럼 당한 놈들이
하나 둘이 아닌데 웬 탄식이냐 입주이사 황우는 빙긋빙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 광사철전의 딸과 같이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지. 그래서 십대악인
중 하나의 이름을 말했는데 넌 과연 속고 만거야. 사실 예전에 그와 면식이
있기는 있었지. 말한대로 조카뻘이 되기는 해. 좋았다고 치자. 하긴 나도
이상히 여기기는 했지. 십이성상은 흉명이 드높은 악당들인데 어째 그렇게
말을 잘 듣나 하고 아 나도 남에게 당하는 날이 있었군
넌 자신이 매우 총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런 실력으로 강호에서 먹고
살려면 아직 멀었어. 없었다면 널 그렇게 고분고분 시중까지 들며
따라다녔겠어 흥 만약 이대취가 나타난다면 산채로 껍데기를
벗겨버리겠다. 입주이사 우리는 네가 그 보물의 소재지를 찾게 되면 그
후에 너를 죽이 려고 했는데 네놈은 혼자서만 좋아라고 돌아다녔지. 그래서
우리는 하는 수 없이 결국 너에게 두 잔의 미혼탕을 마시게 한 거야. 하여튼
지금 우린 그 보물이 바로 아미산에 있는 것까지는 알아낸 것이 아니겠어
황우가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입주이사 감추어져 있는 곳을
말한다면 널 용서할지도 몰라. 넌 똑똑하니 못난 짓은 안 할 거야. 고생하기
전에 나에게 말해줄 수 없을까 이삿짐단기보관 눈을 크게 뜨고 그들을
비웃으며 바라보자 백양은 크게 분노했다. 실토하도록 못 할줄로 아느냐
너희들에게 당했는 줄 아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