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늙은 여우였다. 않겠다면 나도 말을 하지 않겠다. 이사견적문의 그리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한다. 땅에 누워 있는 남수령을 향했다. 벼락이
떨어져도 듣지 못할 테니까. 흑의 도사가 남수령을 내려놓을 때 힘을 안배하여,
조금도 다치지 않게 그녀의 혼수혈을 짚은 것을 알았다. 진작부터 이곳에서 너를
기다렸다. 아이를 너에게 넘겨줄 수 있다.
괴롭힐 수 있는 사람은 단 두 사람밖에 없다. 공장이사 도리상 당연하다. 너를
기다린 것이다. 아침이사 해를 끼치지는 않겠다. 나중에 추가한 말은 의미가 크게
달랐다. 하산을 하면 너를 해치지도 않을 뿐더러 도와줄 수도 있다. 강한 어조로
말했다. 내가 그녀 때문에 무당산에 온 것을 모른 체하느냐 감히 내게서 상오랑을
빼앗아 가려고 말했다. 화내지 마라. 난 단지 그녀를 이용해서 누구를 상대하려는
것일 뿐, 결코 그녀에게 손해를 끼치진 않을 것이다. 너는 상오랑을 이용하여
모창랑과 대결하겠다는 것이지 피차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그를 두
토막 내지 않고는 직성이 풀리지 않았을 것이다.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양각리 57342
길이다. 나와 비교하는 것이냐 그가 나보다 무공이 높을지 모르지만 겨뤄 봐야
안다. 아파트이사비용 지으면서 말했다. 아침이사 양자야. 너는 이미 알겠지 내가
말하는 사람이 옥경임을. 그 따위 애송이를 내가 무서워할까 봐 맞아. 지금의
무공은 그가 너보다 못할지 모르지만, 그를 이기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흑의 도사는 일부러 잠시 뜸을 들였다가 천천히 말했다. 수 없다면 굳이
강요하지는 않겠다. 여우였다. 혹시 너는 벌써 그들과 여기서 만날 약속을 한 것은
아니겠지
꼬마는 이미 태자파쯤 오고 있을걸. 아침이사 태자파와 그들이 있는 곳과는 산
하나 사이이다. 1톤트럭이사비용 대가이며 청력 또한 흑의 도사에 뒤지지 않았다.
무엇 때문에 덕볼 일을 손해 보겠다는 것이냐 당중산은 얼굴색이 굳어진 채 아무
말 없이 사라져 버렸다. 전기봉에는 지름길이 있기 때문에 옥경은 그 길을 택하여
당중산을 추격하고 있었다. 막 상오랑을 감추었을 때 옥경이 도착했다. 광경에
옥경은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였다. 온 것이다. 보호하고 있던 흑의 도사는
그를 보자 수화로 환영했다. 옥경은 누이가 땅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긴
했지만, 흑의 도사를 보자 마치 부모를 본 것처럼 반가웠다.
알고 있는 그와 당중산이 알고 있는 흑의 도사는 달랐다. 아침이사 도사가 말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적은짐이사 도인과 수화를 능숙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그의 입 모양만 보고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 있었다. 구해 준 사람이
당신입니까 도인에게 물었다. 남수령을 가리키면서 점혈하는 동작을 하고는
이어서 자신을 가리키고 나서 고개를 흔들었다. 안심하고는 누이를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았다. 내가중수법이었다. 그는 당중산이 그렇게 한 것으로 알았다.
오래 막아 두면 나중에 푼다 해도 신체에 피해가 심하다. 전기봉을 올랐다.